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는 14일 롯데캐피탈과 중고차오토론 대출 비교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가 카머스에서 중고차를 구매할 경우 제휴 금융사인 메리츠캐피탈, 웰컴저축은행과 함께 롯데캐피탈을 이용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비교할 수 있다.

/ 롯데캐피탈 제공

㈜핸들이 운영하는 중고차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는 중고차오토론 간편 비교·중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계 최초로 금융감독원에 온라인 대출모집법인 등록을 완료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오토허브셀카(옛 AJ셀카)의 온라인 내차팔기 사업부를 인수해 중고차 사고팔기가 모두 가능하다.

카머스에서는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10분 만에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부터, 탁송, 대출, 이전등록, 환불 등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특허를 받은 ‘딜러인증·매물검증·이력검증’ 3단계 실매물 검증 시스템은 허위매물, 과장광고, 수리이력 조작 등을 거른다. 또 중고차 구매 시 딜러에 원하는 가격을 제안할 수 있는 ‘가격 제안하기’ 기능을 갖고 있다.

롯데캐피탈 관계자는 “롯데캐피탈의 강점인 금융상품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중고차 금융상품을 출시해 카머스 고객에게 맞춤형 금리를 제공,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안인성 ㈜핸들 대표는 “롯데캐피탈과의 제휴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양사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