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정중여산(靜重如山)의 자세와 선승구전(先勝求戰)의 필승 전략으로 SNT 기업 역사를 굳건히 이어가자”고 말했다.

최평규 SNT그룹 회장. / SNT 제공

최 회장은 이날 창업 45년 기념사에서 “위기가 일상인 시대”라고 진단하면서 “밀물 썰물의 자연법칙처럼, 글로벌 퍼펙트스톰 역시 크고 작은 위기의 파도가 들락거림을 반복하면서 대(大)붕괴의 정점(頂点)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중국 경제 몰락에 이어 미국 제조업 불황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삼각파도가 겹치면서 세계 경제에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며 “큰 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대마불사(大馬不死)’도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 회장은 “우리는 그동안 정중여산(靜重如山)의 자세로 내실 경영에 집중하며,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버텨낼 수 있는 튼튼한 경영상 펀더멘털을 만들어 왔다”며 “이제부터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선승구전(先勝求戰) 필승(必勝) 전략을 치열하게 학습하고 과감하게 실천해 퍼펙트스톰 이후의 역사적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흔들림 없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정중여산의 자세와 선승구전의 필승 전략으로 SNT 기업 역사를 굳건히 이어가 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