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010120)(LS일렉트릭)은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시회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전략 설루션(solution)을 선보이고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10일(현지시각)부터 12일까지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RE+(Renewable Energy Plus) 2024′에 ‘LS일렉트릭, 세상을 변화시킬 미래 전력 에너지’를 메인 콘셉트로 참가했다. 회사는 차세대 ESS, 스마트배전 설루션, 초고압 변압기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부터 송전, ESS 연계 배전에 이르는 전력 계통을 구현하고, 현지 고객들이 자사 제품과 설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LS일렉트릭이 독자 개발한 ESS 플랫폼은 전력 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 제어 속도를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시켰다. 전력 변환 핵심 부품인 펩(PEBB(펩·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200㎾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 ESS 시장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ESS를 신규 설치한 기업은 비용의 30~40%까지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 관리청(EIA)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ESS 신규 설치 규모는 총 4.2GWh로 세계 최대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ESS 설치 규모는 15GWh로 상반기보다 3배 이상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우드맥킨지는 미국 내 ESS 누적 설치 용량이 오는 2031년 600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