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086520)가 중국 전고체 제조사 거린메이(GEM)와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에코프로는 계열사 에코프로비엠(247540)과 GEM이 이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QMB에서 원재료 및 밸류체인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과 GEM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에 위치한 니켈제련소 QMB에서 '이차전지 원재료 및 전체 산업체인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코프로 제공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니켈 원재료 확보 ▲중장기 전구체 공급 ▲전략적 연구 메커니즘 구축 등 니켈,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은 니켈 원재료 확보와 투자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EM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때 에코프로를 우선 합작사로 검토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또 양극재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원재료인 전구체를 GEM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GEM은 경쟁력 있는 가격과 품질로 제품을 공급하고, 에코프로비엠은 전구체 조달 시 GEM을 최대 공급사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그간 에코프로는 자원 확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 지난 2022년 에코프로는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니켈 제련소 QMB 지분 9%를 취득해 연 6000톤(t)의 니켈 중간재(MHP)를 확보했다.

올해 3월에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그린 에코 니켈' 지분 투자를 이어가는 등 핵심광물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상황이다. 밸류체인 다각화 업무를 전담할 목적으로 올해 1월에는 지주사 산하에 글로벌자원실을 신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