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전남 여수 고무제1공장. /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011780)화학은 올해 2분기 실적이 매출 1조5781억원, 영업이익 11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늘었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합성고무 부문은 타이어, 장갑 등 전방 산업의 견조한 수요로 수익이 개선됐다. 페놀유도체 부문에서도 제품 판매량 증가 및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