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의 냉연 철강 사업 회사 동국씨엠(460850)은 26일 2024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5628억원, 영업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국씨엠의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 영업이익은 22%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 분기와 비교해 7.3% 늘어난 229억원으로 나타났다.

동국씨엠 측은 “전방 산업 수요가 침체하면서 생산·판매량이 소폭 감소했지만, 고환율 속 수출 비중을 확대했다”라며 “또 럭스틸·앱스틸 등 고부가 프리미엄 컬러 강판 제품 위주로 수익성을 중시한 결과 실적을 개선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이라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업·판매 방식을 전환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 팩토리를 강화, 지속 성장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