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241560)은 24일 2024년 2분기 매출 2조2366억원, 영업이익 23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밥캣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6.8%, 영업이익은 48.7%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48.7% 감소한 1579억원으로 나타났다.

두산밥캣 3톤급 20㎾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 두산밥캣 제공

두산밥캣은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따른 기저효과와 수요둔화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 매출은 북미 11억8800만달러(약 1조6444억원), EMFA(유럽·중동·아프리카) 2억6900만달러(약 3723억원),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1억7200만달러(약 2380억원)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북미 매출이 전년 대비 22% 감소했다.

제품별 매출은 소형장비 12억8100만달러(약 1조7731억원), 산업차량 2억6200만달러(약 3626억원), 포터블 파워 8700만달러(약 1204억원)다.

두산밥캣은 이날 분기 배당금 800원을 결의했다. 기준일은 6월 3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