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협회는 4일 오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제21회 한국수입박람회'(Korea Import Fair)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6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60여 개국의 주한외국대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경제단체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수입박람회에서 다양한 국가의 제품이 소개되고 있다./뉴스1

한국수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후원하는 한국수입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기업간거래(B2B) 글로벌소싱 전문 박람회다. 한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기업과 국내 바이어가 소통할 수 있다.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및 해외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 안정 및 수입선 다변화를 위한 한국수입협회의 지속적인 노력이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