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에서 분할된 HS효성그룹 핵심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298050)가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됐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이달 1일 자로 기존 조용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용수·성낙양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HS효성그룹을 이끌어갈 조현상 부회장의 첫 조직 개편안이다.

성낙양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조선DB

새로 선임된 성낙양 대표이사는 타이어보강재 PU와 함께 미래전략실을 총괄한다. 성 대표이사는 삼성물산과 맥킨지 등 컨설팅 회사 출신으로 야후코리아 대표와 두산동아 대표를 거쳐 2018년 효성그룹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