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기업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이 6월 26일 오후 2시 경주의 한 주유소에서 ‘신(新)주유천하’를 기치로 국내 최초 주유소 기반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현행법의 테두리 안에서 시행하는 배달주유 거점 개소 행사를 개최했다.

유류 유통 혁신 및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기대...차별화된 ‘노인전원요양마을’ 건설 추진도 / 사진=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이사장 이승원)’은 이미 2019년부터 배달주유 앱 개발은 물론 거점이 될 전국 조직까지 갖추었으며,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앱 기반 배달주유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행법을 지키는 범위 내에서 무점포 배달주유가 아닌 주유소 기반 배달주유 원칙을 고수하며, 경영 상태가 어려운 전국의 영세주유소들과 함께 배달의 민족과 직방처럼 유류 유통에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쿠팡처럼 나스닥에 상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국의 만5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 웃음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총 상금 1억원을 걸고 “시니어와 함께하는 돌아온 알까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비티에스 협동조합 이승원 이사장은 “장•노년층을 중심으로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최우선 실천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대도시 주변 초호화 실버타운과는 결을 달리하는 ‘노인 전원요양마을’인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이비티에스 협동조합이 구상하는 ‘노인 전원요양마을’은 반려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는 등 충성도가 높은 동물과의 생활 교감을 통해 외로움과 고독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일1보 걸음에 1원씩을 지급함으로써 걷기 운동과 용돈벌이가 가능한 경제형 공동체를 형성해 생활에 자발적 활력을 극대화하며, ‘그때, 그 시절’ 생활 환경을 조성해 젊었을 때를 단순 추억으로 회상하는 차원을 벗어나 건강 상태까지 ‘회춘’할 수 있는 30~40년전 생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