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조선비즈 대표는 27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미·중 갈등이 촉발한 에너지 안보 위기로 세계 각국에 에너지 민족주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에너지 내셔널리즘 시대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수 조선비즈 대표가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조선비즈 미래에너지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조선비즈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2024 조선비즈 미래에너지포럼’이 ‘에너지 내셔널리즘’이란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 안보 위기 현황과 향후 변수를 소개한다. 석유, 전력망, 원전, 천연가스 등 주요 발전원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美 대선과 에너지 정책의 변화’라는 주제로 조지 데이비스 뱅크스 전 트럼프 행정부 에너지·환경 특별보좌관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