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다음 달 10~13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에서 ‘2024 한경협 최고경영자(CEO) 제주하계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개최된 '2023 한경협 제주하계포럼' 전경 사진./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첫날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기업인, 서울특별시장, 대통령으로 지낸 경험을 참석자들과 나누면서 한국과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포럼에서는 ‘대전환 시대,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길-도전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여러 강연이 준비됐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제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민간 오케스트라, 골든 걸스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인순이 공연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참가 신청 및 홍보 참여 문의는 한경협 국제경영원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