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폐기물 관리 및 탄소 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하노이시 동북쪽 꽝닌성(Quang Ninh Province)에 설치할 탄소중립사업(열분해유화)에 KH2 그룹이 주도하여 참여하기로 Q2A JSC와 MOA 및 LOI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KH2 김시은대표, 김민회장, Q2A JSC An회장 /사진=케이에이치투

이번 탄소 중립 프로젝트에는 베트남에서 처음 시도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생활 폐기물에서 플라스틱을 선별한 뒤 소각처리 열분해의 과정을 거쳐 석유로 재활용한다.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절감으로 탄소 배출권 및 플라스틱 크레딧을 추가로 확보하여 소각발전보다 경재성이 2배 이상 높은 기술이다.

플라스틱 열분해유화는 스페인 JFJ사 기술을 적용하여 생산된 재생유는 유럽 바이오 정유사에 납품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사업이 일본정부의 JCM(Joint Crediting Mechanism)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EPS 보조금을 지원 받는 베트남 최초 프로젝트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본 프로젝트는 정부 인허가를 24년 10월에 완료하고 25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협약하였다.

베트남 꽝닌시 Q2A JSC 현장방문 / 사진=케이에이치투

꽝닌성 현장 방문과 하노이(Grand K Hotel) 계약식에는 한국, 스페인 대표로 KH2 김민 회장, 김시은 대표, 과학자들이 참석하였고 일본 대표단은 Finetech 오까다 회장, 다까끼 대표, 베트남 Q2A JSC An회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케이에이치투 김시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리사이클링하는 쓰레기가 꽃보다 아름답다는 슬로건으로 건강한 지구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에이치투 그룹은 지난 3월 남딘성 TS그룹과 리사이클링 시설 설치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2개의 리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