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086520)는 최근 ‘시차 출퇴근 제도’와 ‘반반차 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유연근무제를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차 출퇴근 제도는 주 5일·하루 8시간·주 40시간의 기본 근무를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2시간 안에서 자유롭게 조정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오전 8시 30분에 출근해 오후 5시 30분 퇴근하던 직원은 2시간을 앞당겨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하고 오후 3시 30분에 퇴근할 수 있다.
에코프로는 또 직원들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반반차 휴가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반반차 휴가는 4시간이던 반차 휴가를 반으로 나눈 2시간짜리 휴가다. 에코프로는 ‘플러스 3일 휴가 부여 제도’도 도입했다. 연차를 모두 사용하면 추가로 3일 유급 휴가가 부여되는 제도로, 연내 사용이 원칙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자율적인 근무 시간 관리로 자기 계발을 독려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건전한 근로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근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