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전라남도가 8일 전남 글로벌 혁신특구 내 나주시에 위치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특구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직류산업 중소벤처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첨단분야 신제품·서비스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해 최소 규제(네거티브 규제)와 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스탠더드가 적용되는 클러스터로, 중기부가 지난 4월 30일 전남(직류산업)을 최종 지정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기부 특구정책과,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미국 안전 규격 개발 및 인증 기관 UL솔루션즈(UL Solutions), 그린이엔에스 등 기관 및 기업 대표 40여명이 참석, 특구 사업의 현황 및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간담회 참여기업들은 직류 배전망 기술에 대한 국내 규제‧제도 부재, 해외 진출을 위한 인증 획득 및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지원 등 직류산업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사업 추진을 위한 개선 및 준비 사항 등을 전달했다.
중기부 특구정책과 관계자는 "기업의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전남도, 나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정부는 글로벌 혁신 특구가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탄소중립이 세계의 이념이고 목표가 되면서, 탄소중립을 위해 전 세계는 재생에너지 비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직류배전 규정이 부재한 만큼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고민해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