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올 1분기 매출액 7조7605억원, 영업이익 26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5.1%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182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4% 줄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고금리와 전방산업 침체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2457억원)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에너지사업 부문에서는 업스트림(원유 탐사 및 생산 분야)인 글로벌 가스전 사업은 천연가스 판매가 이어지며 전 분기와 비슷한 64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미드스트림(운송, 정제, 액화 분야)인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은 저장용량 확대와 운영 최적화를 통해 매출액 269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했다.
다운스트림(공급 분야)인 LNG 발전 부문에서는 연료도입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까지 3조6000억원을 투자해 기존 가스전의 증산 작업, 신규 광구탐사, 터미널 2배 증축 등을 진행해 LNG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소재 사업에서는 글로벌 철강업계 부진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견조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향(向) API강재 수출과 전기차에 들어가는 고장력 강판 판매 호조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약 24.8% 상승한 789억원을 달성했다.
구동모터코아 사업은 전방산업 부진에도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해외 판매량은 2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멕시코 1공장이 본격적으로 생산에 진입하고 5월 멕시코 2공장과 6월 폴란드 신공장 착공이 예정됐다.
또한, 올 초 북미와 유럽 해외법인을 통해 수주한 영구자석은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희토류를 사용할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희토류 영구자석 탈중(脫中)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친환경차 구동계 핵심 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