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와 대한항공(003490)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세계 최초로 통합 운용성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2025년 국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목표로 기체 안전성을 검증하고, 국내 여건에 맞는 운용 개념 및 기술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 합동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현대차(005380)와 대한항공(003490), KT(030200),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건설(000720)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증에 참여했다. 실증 과정은 전라남도 고흥 항공센터에서 3월 11일부터 5주간 진행됐다.
참여 기업들은 ▲기체 및 운항 ▲교통관리 ▲버티포트(Vertiport)에 대한 공동 검증을 완료했다. 대한항공은 세계 최초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와 UAM 운용시스템, 5G 항공통신망 간의 통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실증 결과를 분석해 향후 고밀도 운영환경에서도 안전하게 UAM이 운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4개 사와 함께 이번 1단계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UAM 사업에 필요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국내 UAM 산업 활성화 및 조기 상용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