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 1호 교원창업 기업인 임팩트에이아이는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광고 예산 생성 서비스 ‘오아시스(OASIS)’를 마케팅에 적용한 결과 광고 효율이 대폭 개선됐다고 23일 밝혔다.

박성혁 임팩트에이아이 대표. /박상훈 기자

임팩트에이아이는 최근 에듀테크 기업 캐럿솔루션즈가 운영하는 ‘당근영어’와 ‘당근영어 주니어’의 광고 캠페인에 자사 설루션을 적용했다. 그 결과 광고당 비용(CPA)이 17%가량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중 약 2개월 치 광고 예산을 절감한 것과 같은 성과다.

프로젝트를 이끈 이민형 박사는 “이런 성과는 생성 AI가 콘텐츠를 쉽고 편하게 만들어 내는 도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임팩트AI는 AI를 이용해 기업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게 하는 설루션 기업이다. 기업과 마케팅 예산 최적화, 금융 자산 분배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면서 AI를 활용한 업무 자동화, 재무 성과 개선 등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