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042660)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화시스템(272210)과 24일부터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공동 전시관 조감도/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은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울산급 배치(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한다.

한화오션은 KDDX 개념설계 모형을 전시한다. 지난해 수주에 성공한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모형을 비롯해 디젤추진 잠수함인 장보고-III Batch-II 모형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I,II,III 사업과 잠수함 사업인 장보고-I,II,III 사업을 모두 수행했다. 국내 최초로 전투함, 잠수함 수출에도 성공했다. 국내 기업 중 잠수함을 수출한 회사는 한화오션이 유일하다.

한화오션은 해군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25개국 50여 명의 해외 무관단 등 해외 군 관계자들에게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DDX 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를 위한 역량이 검증·준비됐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