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에게 보내는 '유튜브 트렌드 리포트'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AI가 유튜브 영상을 분석, 배터리 분야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마케팅 부서와 원자재 부서 등 수백여명의 직원이 트렌드 리포트 이메일을 받고 있으며, 원재료 공급망 관리 측면에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LG에너지솔루션은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생성형 AI의 대표 기술인 대화형 챗봇도 활용하고 있다. 올해 채용된 신입·경력사원을 대상으로 AI가 인적자원 관리(HR) 제도에 대해 답해주는 시스템을 오픈했다. AI가 사전에 회사의 HR 제도를 학습한 뒤 "올해 권장 휴무일은 언제인가", "휴가 신청은 어디서 하나" 등 질문에 챗봇으로 실시간 답변하는 방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AI 통합 플랫폼'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플랫폼을 통해 ▲ 고객 및 협력사 계약 관리 ▲ 전사적 자원 관리(ERP) ▲ 소프트웨어 개발 ▲ 원자재 구매 ▲ 배터리 제작 등 전체 업무 분야에 AI를 접목하겠다는 목표다.
이진규 LG에너지솔루션 최고디지털책임자(CDO) 전무는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