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씨티알(이하 CTR·옛 센트랄)이 삼성증권(016360)과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하고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강상우 CTR그룹 대표가 지난 1월 22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CTR그룹은 자동차 부품을 경량화 하는 데 성공해 연 2조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창원=이은영 기자

CTR에 따르면 IPO를 통해 조달될 자금은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해외 거점 확보, 로봇 자동화 투자, 신성장 동력 발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CTR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전 세계 전기차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B2B(기업 간 거래)에 치중하고 있는 경쟁사와 달리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영역에서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연 매출은 1조335억원으로,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애프터마켓(AM) 사업은 최근 5년간 매년 15% 이상씩 성장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로 미국, 유럽 브랜드를 제치고 10여개국에서 1위를 하고 있다.

2025년 IPO를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은 사우디와의 합작 프로젝트를 포함한 주요 해외 거점 진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공정 자동화 설비 확충에 투자해 제조환경을 개선한다. B2C 사업에서는 자동차 부품 AM 브랜드를 인수합병(M&A)해 자동차 부품업계의 글로벌 브랜드 그룹으로 발돋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