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전용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정보기술(IT) 스타트업 채널코퍼레이션이 올 상반기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을 출시한다.
채널톡은 간편한 고객 상담과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사내 메신저 기능을 한데 묶은 서비스다. 현재 22개국 16만 고객사가 사용 중이다.
3일 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김재홍 공동 대표는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에서 2014년 회사 설립 이후 첫 콘퍼런스인 '채널콘 2024′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채널톡 운영 과정에서 발송 예정일 문의, 주문 취소 등과 같은 단순·반복 문의가 온라인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대고객서비스(CS·Customer Service) 전체 비중의 70%를 차지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에 회사는 AI 챗봇이 단순 문의를 해결하고, 상담원은 중요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지난해 5월 AI팀을 신설했다.
상반기 중 그 결과물인 생성형 AI 에이전트 '알프'가 정식 출시된다. 채널톡 고객사와 카페24(042000) 같은 외부 설루션사와의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으로 단순·반복 문의 응대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는 '커맨드' 또한 같은 시기 내놓을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인구절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커머스 산업의 급성장으로 CS와 고객관계관리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채널코퍼레이션의 기술로 사람은 더욱 중요한 상담에 집중해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고객 관계에 힘쓸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