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E에어로스페이스는 2일(현지 시각) 에너지사업부였던 GE버노바(GE Vernova)의 분사가 완료되면서 항공의 미래를 정의하는 독립 상장기업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종목코드 'GE'로 거래된다. GE에어로스페이스는 2일 오전 9시30분(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분사를 완료한 GE버노바(종목코드 'GEV')와 함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거래소 개장 벨을 울렸다. GE 보통주 소유 주주는 GE 보통주 4주당 GE버노바 보통주 1주를 받았다.
GE에어로스페이스의 로렌스 컬프 주니어(H. Lawrence Culp Jr.) 회장 겸 CEO는 "한 세기에 걸쳐 얻은 학습과 GE의 혁신 유산을 바탕으로 GE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보다 견고한 재무제표와 더욱 높아진 집중도를 갖춤으로써, 항공의 미래를 만들고 사람들에게 안전한 비행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E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에 약 4만4000대의 상용 엔진과 약 2만6000대의 군용 엔진을 공급했다. 2023년 약 320억 달러의 조정 매출(adjusted revenue)을 기록했고 이 중 약 70%가 서비스와 엔진 에프터마켓(aftermarket) 부문의 실적이다.
GE에어로스페이스가 출범하면서 GE가 과거 수년간 진행해온 재무 및 운영 전환(Transformation)의 여정도 끝났다. GE는 2018년부터 1000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감축하는 등 지난 수년간 사업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해 왔다. 이에 GE헬스케어(GE HealthCare), GE버노바(GE Vernova),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라는 독립된 3개의 기업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