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가 공동으로 설립한 한일미래파트너십재단이 일본 도쿄에서 '한일 스타트업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월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열린 '제30회 한일재계회의'./한국경제인협회 제공

한경협과 경단련은 지난해 한일파트너십기금을 설립하고, 산업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스타트업과 일본 대기업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공지능(AI), 스마트물류, 제약 등 분야의 국내 우수 스타트업 10곳은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며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일본 시장 진출과 양국의 사업 협력 방안도 제시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한국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성은 세계 무대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기술개발 역량, 사업 노하우, 자금조달 능력을 갖춘 일본 대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했다.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은 "한일 양국은 건전한 경쟁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제사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주된 역할은 진취적 기풍이 넘치는 스타트업이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