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002020) 창업주 일가 4세인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부회장이 지주사 등 그룹 주요 관계사 4곳의 사내이사에 등재됐다.

코오롱그룹 지주사인 ㈜코오롱은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부회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함께 열린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코오롱글로벌(003070) 주총에서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코오롱모빌리티에도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다.

이규호 (주)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코오롱그룹 제공

1984년생인 이 부회장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2022년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인 작년 11월 부회장에 올랐다. 그는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해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코오롱 전략기획담당 상무 등을 거쳤다.

이후 지주사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겸직하며 그룹의 수소사업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을 이끌었다. 자동차 유통 부문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지난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독립 법인으로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