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247540)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100% 자회사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한다.

에코프로비엠 전경. /에코프로비엠 제공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합병은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30일이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지난 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투자 및 건설을 총괄하는 등 가족사의 해외 진출을 주도했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비엠은 향후 직접 헝가리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기존에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글로벌→에코프로글로벌헝가리’로 이어지던 사업 추진 구조가 단순화되면서 의사결정 및 사업 집행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인적 물적 자원 관리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