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종속기업들의 재무현황을 잘못 기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곧 정정공시를 낼 예정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회사는 15일 올린 사업보고서 내용 중 해외법인 실적을 설명한 자료에서 적자와 흑자를 혼동해 기록했다. 흑자를 낸 법인들이 적자를 낸 것으로 잘못 기록된 것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00% 지분을 소유한 포스코인터내셔널 미국 법인이 지난해 실적으로 29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일본 법인은 270억원 적자, 포스코인터내셔널 호주 법인은 124억원 적자, 아그파(싱가포르 팜농장 법인)는 300억원 적자를 보였다고 기록했다. 멕시코 법인, 세넥스 홀딩스 등 종속기업들도 적자를 기록했다고 적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업보고서상 기록된 종속기업 재무현황은 흑자와 적자 여부를 혼동해 잘못 기재했다"라며 "정정공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