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089590)이 엔터테인먼트사 안테나와 협업을 통해 마케팅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안테나와 새로운 고객 경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안테나는 유재석, 이효리 등 유명 연예인들이 소속된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김경원(오른쪽) 제주항공 커머셜전략실장과 이창희 안테나 총괄이사가 6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주항공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에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안테나와 협업해 제주항공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종 산업과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주항공은 안테나와 함께 ▲제주항공만의 기내 음악 제작 ▲안테나 래핑항공기 운영 ▲온·오프라인 공동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와의 협력 진행 등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