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조주완 LG전자 CEO와 한국에서의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들이 만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저커버그와 조 사장의 만남이 성사되면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과 같은 차세대 기술과 제품과 관련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저커버그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예방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메타 측으로부터 대통령 면담을 요청받은 바 있으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 CEO의 방한은 지난 2013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이다. 저커버그 CEO는 당시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을 만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