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가 본관 2층의 상사 전시장을 리모델링해 친환경 콘셉트의 다목적 전시·이벤트 공간 ‘더플라츠(THE PLATZ)’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코엑스는 올 연말까지 추가로 리모델링 작업을 마무리해 전체 전시컨벤션 면적을 4만8000㎡에서 5만3000㎡로 늘릴 계획이다.
코엑스는 부족한 전시 공간을 확충하고 새로 진입하는 소규모 전시회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기존 상사 전시장을 리모델링해왔다.
더플라츠는 환경친화적인 전시와 이벤트 행사가 가능하도록 프리미엄 친환경 마이스 패키지인 ’굿플랜(good plan)’을 도입한 친환경 전시 공간이다. 재생 종이로 만든 친환경 부스인 ’보모(VOMO)’와 ‘라이팅 부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친환경 조립식 무대시스템인 ’에이브이 드롭(AV DROP)’과 ‘베스트 시스템즈(Best Systems)’등을 모든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들 친환경 자재들은 설치가 간편하고, 제작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더플라츠는 인터배터리,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크래프트 서울, 웨딩박람회, 패션코드 등의 글로벌 행사에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