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광고 계열사 HS애드(035000)가 전통적인 광고회사의 영역을 넘어 마케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HS애드는 광고회사에서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컴퍼니'로의 전환을 새 비전으로 밝혔다.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인공지능(AI) 등 기술과 제품들이 상향 평준화되는 상황에서 갖춰야 하는 경쟁력은 '마케팅 크리에이티브'라는 판단이다.
HS애드는 사명 표기도 'HSAD'로 변경하기로 했다. 사명의 의미도 '하트 오브 스토리텔링, 아트 오브 디퍼런스(Heart of Storytelling, Art of Difference)'로 변경했다. 고객의 브랜드 가치를 가장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차원이 다른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박애리 HS애드 대표는 전날 열린 사내 비전선포식에서 "광고 산업 환경이 크게 변화하면서 마케팅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 영역이 무한대로 확장되고 있다"며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컴퍼니'라는 새로운 기치 아래 무한대의 가능성을 우리의 성장 동력으로 삼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