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지난해 숙면매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는 정밀한 온도 조절과 열선의 고른 분포로 과열을 방지해 안전성이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 'EME520'. /경동나비엔 제공

업계에 따르면 전기매트 화제는 주로 과열 때문에 발생한다. 특히 온도 감지 센서가 전기매트의 특정 부위에만 탑재되면 과열 부위의 온도 상승을 감지하지 못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는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로 쾌적한 숙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온수매트와 카본매트 등 두 종류가 있다.

‘숙면매트 카본’은 과열 걱정 없는 ‘스마트히팅 시스템’으로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다. 매트 전체에 고르게 분포된 열선이 자체적으로 온도 변화를 감지하기 때문에 매트의 일부만 과열되어도 전원이 차단된다. 온도조절기와 어댑터에도 온도센서를 부착하여 과열 시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게 했다.

또 ‘헵타 코어 열선 구조’를 적용해 과열 및 화재를 원천 차단한다. 이는 7개의 카본 열선이 하나의 중심을 이루는 연선 구조로, 한 개의 열선으로 이루어진 단선 구조보다 내구성이 좋다.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는 온수가 순환하기 때문에 시중의 전기매트에 비해 축열로 인한 화재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럼에도 15종 ‘다중안전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매트와 보일러를 연결하는 부분을 ‘커넥트가드’로 감싸 화상을 예방하고, 온수탱크와 히터의 과열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방지하는 기능도 갖췄다.

경동나비엔은 제품 안전성 강화와 더불어 3년 무상 수리 보장, 24시간 콜센터 운영 등으로 고객 만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