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4'에서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 등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마스터 V9은 마사지 체어가 최대 50도까지 들어 올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 마사지를 TV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앉아서 받고 싶어 하는 수요를 반영했다. 1도 단위로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온열과 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며 제품 사용 전후에 쉽게 눕거나 일어날 수 있다.
제품에 적용된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은 좌우 마사지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척추뿐 아니라 주변 핵심 근육까지 마사지한다. 기존 지압 마사지 중심의 움직임에 주무름 기능을 추가했고 마사지 범위도 기존 제품 대비 40% 늘렸다.
세라젬은 항공기 퍼스트클래스 리클라이닝 좌석을 모티브로 한 신개념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프라임'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평소에는 1인용 소파처럼 배치해 활용하다가 마사지가 필요할 땐 마사지 프레임이 전진하면서 180도로 완전히 눕혀져 마사지를 제공한다.
안마의자처럼 앉은 상태에서도 온열과 마사지 기능을 지원한다. '제로 월(zero-wall)' 기능을 적용해 뒷면에 여유 공간을 두지 않아도 180도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또 시리즈 최초로 공기압을 통한 체형 맞춤형 골반 교정 기능도 추가된다.
세라젬은 이외에도 ▲디자인 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다양한 모듈형 의료기기를 결합할 수 있는 침대형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메디컬 베드'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인 '홈 메디케어 플랫폼' ▲개인 맞춤형 위장 질환 개선 의료기기 '밸런스워터' 등 10개에 달하는 신제품을 공개했다. 전시회에 소개된 제품들은 올해부터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의 우수한 헬스케어 가전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습관과 좋은 삶을 이끄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투자와 제품,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