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디바이스(기기) 기업 ㈜텐마인즈는 수면 가전 '모션슬립'이 CES 2024 최고혁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모션슬립은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코를 고는 사람의 고개를 움직이게 해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모션필로우·시스템'과 수면 건강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모션링'을 포함한 수면 가전이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혁신성과 창의성으로 주목받는 출품작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그중에서도 '최고혁신상'은 각 분야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출품작에 수여한다.
이번 CES 2024에서는 총 29개의 카테고리에서 혁신상 522건, 최고혁신상 36건이 선정됐다. 텐마인즈의 모션슬립은 스마트홈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고혁신상 중 슬립테크 제품은 모션슬립이 유일하다. 이 제품은 2020년, 2022년, 2023년 등 총 3번의 CES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모션필로우·시스템에는 소리를 감지하는 마이크, 머리의 위치를 감지하는 압력센서가 포함돼 있다. 수면 중 발생하는 다양한 소음 가운데 사용자의 코골이 소리를 정확히 구분한다. 또 '모션링'을 통해 수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를 모션필로우·시스템과 공유한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수면 중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등으로 인한 산소 부족은 뇌와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장기간에 걸친 질 나쁜 수면은 치매, 뇌졸중 등 치명적인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람들이 질 좋은 수면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