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이 오는 2월 19일부터 인천~두바이 노선 항공편을 주 7회에서 주 10회로 증편한다고 4일 밝혔다.

에미레이트항공 소속 여객기의 비행 모습.

에미레이트항공의 인천~두바이 신규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EK324와 EK325로 운항한다. 보잉 777-300ER 기종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EK325편은 오후 10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다음 날 오전 3시 15분(현지시각)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인 EK324편은 오전 4시 45분에 출발해 오후 6시 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이번 추가 운항으로 두바이와 서울 간 항공편 공급석을 1000석 이상 늘리게 됐다. 또한, 두바이와 서울 간에 매주 45톤의 화물을 추가로 수송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2005년 한국에 취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