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숏폼(길이가 짧은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 '셀러비'는 작년 한 해 동안 회원 수가 전년 대비 약 200만명 늘었다고 4일 밝혔다. 회원자 국적은 2022년 말 6개국(한국 포함)에서 작년 말 기준 10개국으로 늘었다.
셀러비코리아에 따르면 셀러비 회원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일 기준 717만여명이다. 전년 동기(521만여명) 대비 37.6%(196만명) 늘었다. 전체 회원 중 한국인은 18.6%고 나머지는 글로벌 회원이다. 필리핀(32.6%), 인도(11.6%), 인도네시아(8.9%), 태국(5.7%), 베트남(4.8%) 순으로 동남아시아 회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브라질, 우크라이나 등에도 회원이 있다.
셀러비는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직접 제작해 올리면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W2E(Watch To Earn) 프로그램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셀러비 포인트는 팬시 포인트를 거쳐 팬시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다. 팬시 토큰은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 상장돼 있어 매매가 가능하다.
셀러비는 동남아시아의 글로벌 플랫폼과 서비스 제휴를 맺고 사업을 키우고 있다. 태국 통신사 트루머니, 베트남 핀테크 업체 잘로페이,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전자상거래 기업 그랩, 라자다와 제휴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었다.
셀러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해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