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100억회를 돌파한 지식재산권(IP) ‘핑크퐁 아기상어’가 극장판 영화로 개봉한다.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 포스터. /더핑크퐁컴퍼니 제공

더핑크퐁컴퍼니는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이 오는 2월 설 연휴 국내 개봉한다고 4일 밝혔다. 아기상어 ‘올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첫 극장판 영화로, 파라마운트 계열 제작사 ‘니켈로디언’과 공동 제작했다. 감독은 미국 에미상에서 애니메이션 부문을 수상한 ‘알란 포맨’이 맡았다.

K팝 아이돌 ‘엔하이픈(ENHYPEN)’과 투애니원(2NE1) 멤버 ‘씨엘(CL)’, 유튜버 겸 성우 ‘쓰복만’이 합류했다. 특히 엔하이픈은 멤버 7인을 본떠 캐릭터를 제작했고 더빙에도 참여했다.

이번 신작은 아기상어 올리가 새로운 도시로 떠나면서 겪는 모험기로, 마법의 사이렌 스톤으로 바닷속 ‘미끈매끈 시티’를 지배하려는 악당 불가사리에 맞서 윌리엄과 함께 바닷속 평화를 지켜내는 내용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핑크퐁 아기상어의 첫 극장판 영화인 만큼,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몸을 들썩이게 하는 음악까지 총망라한 ‘글로벌 뮤직버스터’”라며 “설 극장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