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일본 요코하마시 해안 미나토미라이 지구에 400억엔(약 3632억원) 규모의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 거점을 신설할 방침이라고 NHK가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전체 투자액의 절반인 200억엔을 보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뉴스1

NHK는 삼성전자가 약 100명의 기술자를 채용해 반도체 고성능화에 필요한 반도체 패키지 기술을 연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연구기관과 공동 연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한국 반도체 업체와 일본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이 힘을 합쳐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