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기업 TYM(002900)이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4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TYM은 지난해 7월~올해 6월 1년간 수출 4억달러(약 5200억원)를 기록해 이 상을 받게 됐다.
TYM은 국제종합기계 인수 후 1년 동안 다져온 시너지 효과가 난 것으로 봤다. 올해 TYM 미국법인과 브랜슨(Branson)의 북미 통합 법인인 'TYM 북미'가 출범해 통합 서비스를 선보인 점이 주효했다고 TYM은 평가했다.
TYM은 중대형 트랙터 신제품 'T115′와 'T130′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엔 유럽 최대 농기계 전시회에 참가하는 등 현지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까지 유럽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TYM 관계자는 "앞으로 현지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며 높은 기술력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세계 상위 10위 브랜드를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