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이 시중에 출시된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가반하중(로봇이 들어 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을 갖춘 신제품 UR30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iREX 로봇 박람회에서 공개된 UR 30. /유니버설로봇 제공

UR30은 최대 30kg의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다. 이에 따라 고하중 제품 자재 취급 및 팔레타이징, 머신텐딩, 자재 취급, 높은 토크 스크류 드라이빙 등 다양한 작업에 사용 가능하다. 높은 가반하중을 이용해 동시에 여러 개의 그리퍼(로봇의 손에 해당하는 부품)를 사용하거나 더 크고 높은 토크의 공구를 사용할 수 있어, 머신텐딩 작업이나 높은 토크 스크류 드라이빙의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