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27일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김이배 제주항공(089590)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김이배 대표이사 사장/제주항공 제공

김 대표이사는 2020년 6월부터 제주항공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위기 상황에서도 실적 회복을 이끌고, 신조기 도입을 추진하며 제주항공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965년생으로, 앞서 아시아나항공에서 전략기획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인 2019년 10월 대비 수송 실적 103%를 기록한 바 있다. 방역 조치 완화가 시작된 지난해 10월 기준 제주항공의 국제선 운항편은 1312편, 공급석은 24만5934석, 수송객은 20만4732명이었다. 그러나 1년 만인 지난 10월 각각 4196편, 79만1304석, 68만1187명으로 늘었다. 전년 대비 각각 219.8%, 221.8%, 232.7%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0월과 비교하면 국제선 운항편은 98.5%, 공급석 98.4%, 수송객 수는 10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10월까지 국적사 일본 노선 수송객 1397만5476명 중 20.8%인 290만9401명을 수송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