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는 자체 등급 분류사업자로 위버스컴퍼니를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위버스(Weverse)'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팬덤 플랫폼이다.
올해 3월 28일 시행된 '자체 등급 분류 제도'는 기존에 영등위가 등급을 분류해왔던 온라인 비디오에 대해 업계가 자체적으로 등급 분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3차 지정을 통해 올해 총 10개 플랫폼이 자체 등급 분류사업자로 지정됐다. 각각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플러스, 티빙, 쿠팡플레이, 애플TV플러스, 왓챠, 유플러스TV, 유플러스 모바일TV, 위버스다.
지정 심사에는 경영·법률, 영상·문화, 언론·정보통신, 청소년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사후관리 계획과 청소년·이용자 보호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예비심사와 본심사 등 심사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자체 등급 분류사업자로 지정된 위버스컴퍼니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8년 11월 30일까지 5년간 영등위 비디오물 등급분류 기준에 따라 자체적으로 등급을 매길 수 있다. 등급 분류 책임자 지정 및 교육 이수, 등급 및 내용정보 표시, 온라인 비디오물 세부사항 통보 등을 이행하고 그 결과에 평가를 매년 받게 된다.
채윤희 위원장은 "자체 등급 분류사업자들은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청소년과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며 "영등위도 자체 등급 분류제도가 계속해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자체 등급 분류 영상물 적정성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