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1년 전보다 0.9% 감소한 27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대기업(-12.7%)과 중견기업(-6.2%)에 비교해 하락폭이 더 작았다. 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상·하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뉴스1

수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수는 3만5916개사로 1년 전보다 2.5% 증가했다. 신규 수출기업은 7.9% 증가하고 수출 중단기업은 3.5% 감소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지표가 개선됐다.

10대 주요 수출품목 중에서는 플라스틱 제품, 합성수지, 반도체제조용장비, 반도체, 기계요소 등 5개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화장품, 자동차, 기타기계류, 전자응용기기는 역대 3분기 수출 기준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화장품은 중국을 제외한 미국·일본 등 주요국과 유럽연합(EU)·중동·독립국가연합(CIS) 등 신흥시장에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미국(79.1%)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EU(71.6%), 중동(36.8%), CIS(29.6%), 일본(18.3%)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