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버스 시장점유율 2위이자 전기차충전기 생산 및 전기차충전인프라 구축·운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피라인모터스 김만용대표는 11월 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에서 원자력 분야 산업발전 및 전력안전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피라인모터스 김만용 대표(우측 두번째)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피라인모터스

이번 행사는 원자력제조기업 밀집도시 창원시와 경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신문사와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가 주관하며, 원자력분야 대표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자력 기업·기관 40여 곳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원자력 기술력과 안전으로 세계로 나아가다!' 라는 주제로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 대책 및 원자력계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원자력산업분야 품목 전시 및 특별 세미나 개최, 취업박람회 등 각종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수상한 ㈜피라인모터스 김만용대표는 "2003년 회사를 창업한 이래로 원자력 분야와 방산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냈으며, 2017년부터는 전기버스 및 전기차충전기 생산과 전기차충전인프라 구축·운영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하여 전기버스 시장에서 단기간에 시장점유율 2위에 올랐다. 이러한 성과들이 이번 수상의 영예로 이어져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표는 지난 10월 사우디아리비아에서 열린 2023 한-사우디 투자 포럼에 중동경제사절단으로 선발되어 현지 오일 및 가스 전문 기업 타미미(TAMIMI) 에너지그룹 계열사인 ENERCO(ENERGY EQPUIPMENT RENTAL Co.)와 전기차 및 충전인프라사업 전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김대표는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향후 5년 간 8억불 이상의 수출액을 기대하고 있으며, 에너코(ENERCO)와의 협업을 통해 중동 및 유럽 시장 개척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