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267250)는 올해 연말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지역 복구에 자사 건설장비 5대가 투입된다고 29일 밝혔다.
선박에 실린 건설장비는 이날 부산신항에서 출발해 폴란드를 거쳐 연말까지 우크라이나에 전달된다. 전쟁 주요 피해지역 중 하나인 미콜라이우 주(州) 긴급 복구에 투입된다. HD현대는 지난 9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미콜라이우 주정부와 현지 복구용 건설장비 기증협약을 맺은 바 있다.
기증된 건설장비는 HD현대건설기계 30톤(t)급 크롤러굴착기 2대와 HD현대인프라코어 21톤급 휠굴착기 2대, HD현대사이트솔루션 2.5톤급 지게차 1대 등 5대다.
HD현대는 현지 조사 이후 현장에서 전천후로 사용 가능한 장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30톤급 크롤러 굴착기는 고강도 강판으로 제작돼 낙하물 등 외부 충격에 잘 견딘다. 휠형 굴착기 중 가장 큰 모델인 21톤급 휠 굴착기는 도로 복구와 건물 파쇄물 제거에 용이하다. 2.5톤급 지게차는 구호물자를 피해지역에 신속히 지원하는 데 쓴다.
HD현대는 현지 딜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증한 장비의 유지보수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