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005억원, 영업이익 59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27% 증가했다.

SGC에너지 CI. /SGC에너지 제공

올해 3분기 실적은 발전·에너지 부문이 견인했다. 상반기 연차 정비를 모두 완료해 가동률이 증가했고, 전력도매가격(SMP) 상한제 연료비 보전금이 반영된 결과다.

건설 및 부동산 부문에서는 원가 절감 노력과 플랜트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자회사 SGC이테크건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056억원, 45억원으로 집계됐다.

SGC에너지 관계자는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유연탄, 우드펠릿 등 에너지 연료 가격 하락과 동절기 SMP 상승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총발행 주식 수의 1.82%에 해당하는 자사주 26만7671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20억원 규모로, 예정일은 11월 2일이다.

SGC이테크건설도 발행 주식 수의 3.07%에 해당하는 자사주 10만3028주 소각을 결정했다. SGC그룹의 자사주 소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는 "앞으로도 경영 실적과 현금 흐름 등을 고려한 현금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