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등이 호국영웅 가족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들이 '일류보훈 동행 주거여건 개선사업' 일환으로 부산, 대구 소재 전몰군경 가족의 집 2곳을 전면 수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부터는 국국의날과 그룹 창립 기념일이 있는 10월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한경협 기획에 따라 보훈부가 대상 가구 후보군을 추천하면 실사를 통해 가구를 선정해 수리를 진행하는 식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6.25전쟁 당시 장진호 전투에 참가했다가 전사한 고(故) 오대영 이등중사의 외동아들 오진근씨의 부산 소재 아파트, 철원지구전투에 참가한 고 김진구 하사의 부인 이분애씨의 대구 소재 주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호국영웅의 가족도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 경제계와 함께 주거개선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