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인프라 전문 투자기업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의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는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나들목(IC) 인근 36번 국도변에 신규 충전소를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소한 ‘워터 보령 대천해수욕장’ 충전소에는 출력 200㎾(킬로와트) 규모의 양팔형 급속 충전기 3대가 설치됐다. 한 번에 차량 6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워터는 지난 8월 세 번째 전기차 급속 충전소인 ‘워터 경남 거제식물원’을 오픈한 데 이어 9월에는 대구·부산의 도심에 각각 ‘워터 대구 반월당’과 ‘워터 부산 신평’을 오픈했다.
워터는 오는 10월까지 강원도 양양 서퍼비치, 충청남도 보령 대천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등에 워터 직영 드라이브스루 충전소를 개소하는 등 올해 말까지 총 16개소의 초고속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