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285130)은 신재생 에너지 도입을 위해 SK E&S와 가상 전력 구매 계약(V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SK케미칼은 울산공장 사용 전력의 약 10%를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한다.

SK케미칼 에코랩에서 열린 가상전력 구매계약 (VPPA) 체결식에서 김기동(오른쪽) SK케미칼 경영지원 본부장, 서건기(왼쪽) SK E&S Renewables 부문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가상 전력 구매 계약은 태양광 발전소와 기업 소비자가 에너지의 물리적 전달 없이 가상적으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미국과 유럽에서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공급 방법의 하나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케미칼은 재생에너지 인증서를 얻게 되고, 이를 이용하면 사업장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이번 계약에 따라 2047년까지 매년 1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에너지를 공급받는다. SK E&S는 중개 사업자 형태로 재생에너지 인증서 거래를 지원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재생에너지 인증서로 SK케미칼은 연간 약 6000톤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VPPA 계약은 기후 위기 문제에 책임 의식을 갖고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노력과 투자"라며 "넷제로 달성을 위해 수립된 이행 계획을 철저하게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