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 여파로 오는 9일 출발 예정이었던 인천발 이스라엘 텔아비브행 항공편(KE957)을 운항하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
같은 날 텔아비브발 인천행 항공편(KE958)은 현장 안전을 점검한 뒤 출발 시간만 15시간 늦춰 운항하기로 했다. 현지 체류객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오는 11일 이후 계획된 항공편의 운항 여부는 추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인천∼텔아비브 노선 직항편을 주 3차례(월, 수, 금) 왕복 운항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 중 대한항공만 이 노선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지 상황 등을 면밀히 살펴 운항 지속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예약 변경과 환불 관련 수수료는 면제된다"고 했다.